중경의 깔

유연한 경계 Flexible Boundary 이번 전시는 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 17명의 성과전이다. 짧게는 반년, 길게는 1년동안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작업 공간에서 서로 교류하며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명인 '유연한 경계'는 정신과 의사인 문요한의 책 '관계를 읽는 시간'의 '바운더리 boundary'개념을 차용한 것이다. '나'와 '타인'을 구분하는 자아의 경계이자 관계 교류가 일어나는 통로인 경계(境界)가 유연해서 분별적, 비판적으로 타인과 유연하게 교류를 잘하는 것을 말한다. 경계가 희미해 타인 중심적이 되거나 경계가 단절돼 자기 중심적이 되는 것과 달리 끊임없이 균형을 맞추고 건강한 거리를 갖는 것이다. 전시에 참여한 입주작가들은 장기간 스튜디오에 머물며 각자의 작업을 하..

중경의 깔/공연전시_맛깔 2021. 2. 4. 07:00

유연한 경계 Flexible Boundary 이번 전시는 대구예술발전소 10기 입주작가 17명의 성과전이다. 짧게는 반년, 길게는 1년동안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작업 공간에서 서로 교류하며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명인 '유연한 경계'는 정신과 의사인 문요한의 책 '관계를 읽는 시간'의 '바운더리 boundary'개념을 차용한 것이다. '나'와 '타인'을 구분하는 자아의 경계이자 관계 교류가 일어나는 통로인 경계(境界)가 유연해서 분별적, 비판적으로 타인과 유연하게 교류를 잘하는 것을 말한다. 경계가 희미해 타인 중심적이 되거나 경계가 단절돼 자기 중심적이 되는 것과 달리 끊임없이 균형을 맞추고 건강한 거리를 갖는 것이다. 전시에 참여한 입주작가들은 장기간 스튜디오에 머물며 각자의 작업을 하..

중경의 깔/공연전시_맛깔 2021. 2.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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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의 깔/공연전시_맛깔 2021. 1. 27. 07:00

입주작가 코웍프로젝트_"Savepoint" 스팽글 기둥으로 제작된 기념비 형식의 설치물에는 올 한 해 동안 변화하는 대구예술발전소의 풍경이 비춰져 반영되고 누적될 예정이다. 이곳을 거쳐 가는 예술가와 방문하는 시민들,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 기원들이 모여 새로운 가치와 비젼을 열어가는 지점이 되는 장소이자 오브제가 되기를 기대하는 입주작들의 바람을 담았다. 2020 KIDS ART FACTORY 키즈 아트 팩토리는 전시관련 예술교육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구예술발전소 1층에 새롭게 조성되었다. 2020년 키즈 아트 팩토리 첫 체험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 간 공감대를 키우고 힐링을 할 수 있는 강좌로 마련되었다. .

중경의 깔/공연전시_맛깔 2021. 1. 25. 07:00

동네 산책코스인 망우당 공원내에 있는 전시관 입니다. 자주 지나쳐 다니는 곳이지만 정작 한번도 소개해 드린적이 없어서 뒤늦게 나마 이제서야 포스팅해 드리게 되었네요.^^ ▲ 영남의병은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여 왜군으로부터 곡창 호남을 지켜냈고 전방으로 통하는 군수물자 보급로를 차단하여 적의 작전계획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케 했다. 바다에는 이순신장군이, 육지에는 민초의병이 이 나라를 지켰다. ...

중경의 깔/공연전시_맛깔 2021. 1. 21. 07:00

2020년 한 해 동안 작가가 월간 '대구문화'에 소개한 글을 바탕으로 12개의 산해경에 등장하는 다양한 요괴들이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배경으로 한 가상공간에서 살아 움직이며 요한 스트라우스 1세의 라데즈키 행진곡에 맞추어 축제를 벌인다. 이것은 팬데믹 시대, 우리 문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자연과 불화하는 동시대 과학기술문명이 아닌 서로 화해를 위한 기회로 해석한 영상이다. .

중경의 깔/공연전시_맛깔 2021. 1. 20. 07:00

참여작가 강나래, 강민희, 곽은지, 감동희, 나동석, 박두리, 박지혜 산책자의_정원, 신응, 유리성, 이재현, 장쏘피&시하닝, 정주의, 최지선, 홍도연, 변수정 .

중경의 깔/공연전시_맛깔 2021. 1. 19. 07:00

'입을 가린다는 건 개인의 감정을 숨겨야하는 현대사회인의 입장에서는 좋은 일일 수도 있다.' 코로나19로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었다.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막아주긴 하지만 상대의 표정과 입 모양을 볼 수 없어서 의사소통의 장벽이 되기도 한다. 입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호흡과 섭취를 할 수 있다. 특히 성대에서 소리를 내어 타인과 의사소통을 한다. 그리고 말이나 글 외에 인간은 언어적인 요소보다는 표정이나 몸짓의 비언어적인 것들을 통해 서로간의 감정을 읽어낸다. 이러한 표정에서 큰 부분인 입이 가려짐으로서 온전히 표정을 읽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 특히 길거리에 군중들은 모두 마스크로 입을 가린 채 길을 걷고 있다. 한순간 인간들은 집단으로 실어증에 빠진 것 같다. 군중에서 읽혀졌던 얼굴의 ..

중경의 깔/공연전시_맛깔 2021. 1. 14. 07:00

미디어아트 전시 Bless-U전은 연말을 맞이해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디어아티스트들이 작품을 통해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예술로 서로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해주기를 기원하며 준비한 전시입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은총이 있길 간절히 바라며, 이 시대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희망찬 한 해를 준비했으면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과거에는 너무 쉬웠던 일들이 지금은 너무나 어렵고 힘들어졌다. 비대면 사회 속 미디어를 통한 만남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영상 매체를 통해 대리만족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이번 작품은 국내외 여행을 비롯해 이동이 힘들어진 시기에 과거에 작가가 살았거나 방문했던 도시들에서 찍은 영상 및 사진들을 작가의 손바닥 위에 콜라주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을 통..

중경의 깔/공연전시_맛깔 2021. 1.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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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의 깔/공연전시_맛깔 2020. 12.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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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의 깔/공연전시_맛깔 2020. 12. 3. 07:00

버려진 것들에 대한 존재와 그 안에서 발견된 생존의 갈망. 노아의 방주를(THE ARC) 닮은 THE ARC 가까이에 프리즘으로 만든 무지개를 만들어준다. 사람들에게 무지개를 제공함으로써 마치 자연재해인 마냥 무방비 상태로 코로나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기후 위기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홍수(노아의 방주)와 같은 자연재해들이 방지되기를 염원한다. 무지개를 만들 광각 프리즘을 조형물에 설치한다. 빛의 각도를 고려하여 조형물을 적합한 장소에 설치한다. 밝은 빛을 따라 사랑하는 이와 함께 배를 타고 그곳으로 나아가고 있다. 무언가 재미있는 것을 찾던 비 오는 날 노란 장화를 신고 뛰어놀았던 그때의 활기차고 유쾌했었던 기분을 회상하며 재현하였다.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어린시절 자..

중경의 깔/공연전시_맛깔 2020. 10. 2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