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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전의 약속

중경의 깔/일상여행_색깔

by 중경(中景) 2020. 7.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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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동안 잠들었던 유물이 깨어난 보물섬.

옛날 증도의 일부 주민이 고기잡이 그물에 딸려온 도자기를 강아지 밥그릇으로 사용할 정도로 증도 부근 해역에서는 심심치 않게 보물이 나왔다.
그러다 1975년 8월 증도 북서쪽 해역에서 조업하던 어부의 그물에도 도자기 6점이 딸려 나왔다. 어부가 그 보물을 신고하면서 700년 동안

바다속에서 잠들어 있던 송·원대 유물 2만3천여 점이 무더기로 발견되었고 엽전만 28톤에 이르는 실로 방대한 양이었다.
이후 유물이 발굴된 해역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74호로 지정되었고, 해역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는 이를 알리는 기념비가 서 있다.

 

 

 

 

 

 

 

 

 

이 보물선카페는 현지인 김종훈씨가 자비 8억5천만원을 들여 보물섬이라는 자부심을
알리고자 길이34m, 너비11m, 높이8.4m의 나무배를 만들어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소단도에 올렸다.

 

 

 

 

 

 

 

 

 

 

 

 

 

 

 

 

 

송·원대의 선박을 원형대로 살린 보물선의 1층에는 쉼터, 카페, 음식점이 갖춰져 있고, 2층에는 1976년부터
1984년까지 카페 앞 바다에서 건져 올린 청자, 백자 등 유물의 모형이 전시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당시 발굴된 유물의 진품은 광주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유물들의 모형을 전시하고 있는 전시관(2층)

 

 

 

 

 

 

 

 

 

 

 

 

 

 

 

 

그릇이 아닌 특이한 유물이어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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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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