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방콕한지 한달이 넘었네요.
누가 신천지 신자인지 또는 신천지 신자들과 누가 접촉했는지
몰라서 밖으로 나가질 않으니 마스트도 필요없고..ㅎ
연일 외출자제, 종교활동 자제등등...문자는 계속 날아들고..
언제쯤 마음대로 출사다니며 봄을 느껴볼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봄은 이미 가까이 와 있었네요.
마당의 꽃밭과 텃밭에 나가니 어느새 봄이 가득합니다..
모친은 아침부터 텃밭에서 냉이와 상추를 뜯고 계시고..
저는 돗자리펴고 엎드려서 마당에 핀 노루귀를 담았습니다.ㅋ
담장 옆에서는 목련이 망울을 터트리고 있었네요.
마당의 매화는 아직 피지는 않았습니다.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래 봅니다.
오늘도 햇살좋은 마당에서 서성거리며,
모친과 함께 비타민D 생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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