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제_ 테트라포트 外

▲금보성(Kim bo seong)_테트라포트/칼라방수포_가변설치 8,000×3,000mm

한글 ㅅ옷, 한자 사람인 ㅅ 모양으로 여러 사람이 함께하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고 치유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테트라포트(Tetrapod)는 정쟁과 지진, 난민, 질병, 분단 민족에게 희망과 평화의 상징이며,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고 함께 이겨낸다는 의미이다.

▲손노리(Son no ri)_원융圓融/5톤 물탱크(플라스틱), 페트병, 조명_공간내 가변설치 4,000×5,000×4,000mm

네트워크는 그 내부에서 동일한 커뮤니케이선 코드를 공유하는 한, 저마다의 결절(물리적 한계성)조차

통합하여 무한히 뻗어나갈 수 있는 개방구조다. 동시에(그것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스위치가 절대적 힘을 가짐으로)
네트워킹 형태는 권력관계를 역동적으로다시 조직하는 모순된 영향력이 될 수도 있다.

▲장세록(Jang se rok)_기원祈願/각파이프, 합판 외 복합재료_2,100×2,410×4,800mm

소중한 가족들을 위한 어머니의 기도와 염원, 그 기도는 신을 향하기도 한다.

가정이라는 신전을 통해 신에게 이어지기를 염원한다.

▲최수남(Choi su nam)_직시(直視)에 의한 연소(燃燒)
Acrylic painting on steel plate_가변크기 2,400×1,520×6,000mm

사물이나 어떤 상황을 바라볼 때 눈앞에 보여지는 것에도 많은 오류를 불러 일으키는 것들이 있음을 본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순간 정직해지고 인정함으로 진실된 에너지가 집중되어 본연의 자신으로 완전한

몰두가 이뤄졌다. 그 체험에서 몰두 그 자체를 연소로 표현하였다. 몰두에 의해 자신을 연소시키는 것은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순간이고 계속해서 새로운 나를 만나고 싶음의 표현이다.

▲이시(Lee si)_센치적인 사진/시멘트, 혼합재료_공간내 가변설치

이번 'Look at series'는 작가의 세계관에 의해 표출되는 입양 아이들의 각각 개성을 부각시키고

모델의 포즈를 차용하여 당당하고 세련미를 보여준다. 한껏 멋을 내고 포즈를 취한 흑인소년.
인터넷의 수많은 이미지들 중에 다소 과하게 치장된 모습이라 그 배경이 궁금해진다.

▲리우(Lee woo)_은해지몽銀海之夢
스테인리스스틸/Computer parts+Monitor_5,500×3,100×2,700mm

장자의 호접지몽을 증강현실, 포스트휴먼을 상징하는 은해지몽으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자연과 테크놀로지, 사이보그와 인간 등의 구분, 즉 물物의 경계를 확장하고자 했다.

▲이정윤(Lee jeong yun)_Cirque du papa-아빠의 서커스/pvc,제봉, 공기주입모터,LED조명_10,000×10,000mm 가변설치

원래 코끼리는 무리를 지어 사는 동물이다. 그런데 작품속에 등장하는 코끼리들은 무리에 속하지 않고 혼자 떨어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지는 '아빠의 서커스'라는 작품도 혼자 우두커니 앉아 서커스 장을 지키는 듯한 외로운 모습이지만,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이기도 한 것이다. 혼자이고 싶지만, 외롭고 싶지 않은 현대인들의 이야기가 놀이상대를 기다리는

아빠 코끼리로 은유된 것이다. 풍선으로 만들어진 코끼리처럼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우리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이기철(Lee ki chul)_Together/콘크리트에 금속골조, 스테인리스 큐브맵핑
테이블 1,000×1,000×600mm 1개, 의자 800×700×600mm 6개 가변설치

테이블을 중심으로 의자들이 원을 그리며 산개하는 형태의 설치 작업으로서, 관객들이 실제 작품에

앉아서 작품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작품이다. 강정보 디아크 일대의 광활한 녹색 잔디밭에 컬러풀한

테이블과 의자들로 조각축제의 활력소가 되고자 한다.

in..

디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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