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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제_상상의 숲 外

중경의 깔/공연전시_맛깔

by 중경(中景) 2019. 11.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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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았던 휴일날..

'2019 현대미술제'를 다녀왔습니다.

파란하늘의 구름과 노을이 풍경이 되는 해질녘에 담았습니다.




김정민(Kim jung min)_자라는 씨앗/합판, 철판, 아크릴도장_4,000×1,700×3,300mm










배는 우리의 삶의 은유이다. 거대한 배는 목적지를 설정하고 나아가지만
거대한 바다 위에서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항해는 달콤하지만은 않다.


배안을 채운 다양한 형태의 꽃과 식물들은 그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곱디고운 꽃과 식물들은 달콤하지만 삶이라는 항해는 결국 그 안에서 따뜻한 의미와

름다운 의미들을 발견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은유하고 있다.












어호선(Eo ho sun)_상상의 숲-소나무(松)/스테인레스스틸, 브론즈, 화강석, 우레탄도장, LED조명, 소나무 작품 각 높이 3,400×1,800mm










'상상의 숲-소나무(松)'는 우리 전통 민화의 클래식한 아름다운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조형화 한 작품이다.
크기가 다른 작품을 배치하여 시각적 리듬감을 제공하고, 작품 상단부분에는 아름다운 빛이 나와 아이들에게 상상을 자극하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작품 하단부분에 있는 원형의 화강석에서는 상상의 샘이 흘러
사슴이 물을 마시는 이미지를 주어 무한한 상상력을 갈구하는 작가의 내면을 표출하였다.












Art Team Wrap_Three wish/스텐, 철골, 엑폭시 유화, 가변설치 1,200×1,200×1,800mm 1,200×1,200×2,600mm-1,200×1,200×3,300mm










세 명의 대만, 중국, 한국의 아시아 젊은작가(Art Team Wrap)들이 한국 강원도 정선군에 있는 레지던시에서

모여 보고 느낀 점을 철이라는 재료를 사용하여 작업으로 끌어냈다. 작가들은 정선군 정암사를 방문하여 돌탑에

영감을 얻어 돌의 형상으로 하났기 작업을 하며 쌓아 올리면서 자신의 바람이나 소망을 이야기한다.

주변에 있는 돌을 관객이 쌓아 올림으로써 모든 이에 간절한 소망이 이뤄지길 바란다.












노창환(Noh chang hwan)_뱀의 유혹/철, 페인트_3,000×350×5,500mm










작가는 작품의 전반적인 재료일 철판을 겹쳐서 뱀의 움직임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정면에서 보면 실루엣이 정해져있는 곡선으로 움직이고 단절된 철판의 압축된 느낌을 전달하고자 한다.

색채는 오방색의 의미로 한국인의 강인한 정신과 의지를 뱀을 통하여 접근해보고자 하였다.












조은필(Cho eun phil)_Emotional Territory/MIXED MEDIA_지름 5,000mm


이 작품은 잎사귀 패턴의 펄럭이는 레이스 스카프이다. 형상에서 느껴지듯이 작은 잎사귀가 나뭇가지에서

자라나고 이것들이 커다란 나무를 형성하여 또 다시 자연의 일부가 된다. 긍정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의미이다.


레이스 천의 직조방법은 날실과 씨실의 교차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방법으로 직조된다. 이처럼 잎사귀 패턴의
사뿐사뿐 날리는 레이스 스카프를 통해 새와 같이 높이 날아다니며 긍정의 기운을 이 장소의 구석진 곳에서

더 높은 그리고 다른 영역까지 넘나들며 전달할 수 있다는 의도이다.







in..



디아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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