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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 문화마을

중경의 깔/일상여행_색깔

by 중경(中景) 2020. 9.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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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길은 예전에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림으로써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 하여 '흰여울길'이라 합니다.


영화 ‘변호인‘, ’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 수많은 작품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2011년 12월 공 · 폐가를 리모델링하여 지역 예술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영도 구민들로 하여금 생활 속

문화를 만나게 하는 독창적인 문화 · 예술 마을로 거듭났습니다.

 

 

 

 

▲절영해안산책로

부산 전역에 조성된 갈맷길(총길이 263km)의 3-3구간으로 영도지역 구간입니다.
남항 외항을 끼고 태종대까지 해안길과 산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흰여울길과 절영해안산책로 사이에는 모두 5개의 층층계단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절영해안산책로에서 흰여울 문화마을을 떠받치고 있는 축대들은 원래 집과 텃밭, 돼지 축사 등이 있던 경사진 언덕이었습니다.

태풍과 강한 바닷바람으로 인해 이전의 축대가 무너지면서 1988~1989년 방제 보강 사업을 통해 지금의 축대가 조성되었습니다.

 

 

 

 

 

 

 

▲1990년대 말 절영해안산책로 개설 때 만들어진 피아노계단은 이송도 전망대와 맞닿아 있습니다.

 

 

 

 

 

 

 

 

▲흰여울 해안터널은 영도구민의 염원을 모아 방문객들이 절영해안산책로를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총사업비 39억 6천만 원으로 2017년 8월에 길이 70m의 암벽 굴착공사에 착수하여 2018년 12월 준공, 개통하였습니다.

 

 

 

 

 

 

 

 

 

 

 

 

 

 

 

▲사랑의 포토존

 

 

 

 

 

 

 

 

 

 

 

 

 

 

 

 

 

 

 

 

 

 

 

 

 

 

 

 

 

 

 

 

 

 

 

 

 

 

 

 

 

 

 

 

 

 

 

 

 

 

 

 

 

 

 

 

▲흰여울길은 마을의 앞마당이자 버스가 다니는 절영로가 생기기 전까지 영도다리 쪽에서 태종대로 가는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절영로에서 흰여울길 사이에는 세로로 14개의 골목이 나있습니다. 전체로 보면 여러 갈래의 샛길들이 미로처럼 얽혀있습니다.
미로와 샛길이 많다는 것은 피란민들이 지내는 삶의 공간이 그만큼 힘들고 험난했음을 말해줍니다.

 

 

 

 

 

 

 

 

 

 

 

 

 

 

 

 

 

 

 

 

 

 

 

 

 

 

 

 

 

 

 

 

 

 

 

 

영화 변호인 촬영지에는 흰여울 안내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내소에서는 때마다 작은 전시회도 열리고, 방문객들을 위한 안내자 분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벽화작업은 아직도 진행중이네요. 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앞바다에는 중․대형 선박들이 바다 위에 떠 있는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부산 남항 외항의 묘박지(錨泊地)입니다. 부산항에 들어오는 화물선이나 원양어선, 선박 수리나 급유를 위해 찾아오는 선박들이 닻을 내리고 잠시 머무는 곳입니다.
하루 평균 70~80척이 머물고 있으며, 일거리가 없어 장기 대기 중인 빈 배들도 있습니다. 조류의 흐름에 따라 닻을 내린 탓에 뱃머리가 일정한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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