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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지리 소나무

중경의 깔/일상여행_색깔

by 중경(中景) 2020. 7. 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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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어느 사진모임에서 번개출사를 한다고 하여 잠시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지않아 작품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출사준비를 위해 마을 뒷산의 소나무

주위를 3일간 예초기로 정리를 했다는 말을 듣고 날씨 타령만 했던게 미안해 지네요.^^

 

 

 

▲마을입구의 느티나무 _ 수령 약 440년의 보호수(높이 14m, 둘레 4.6m, 나무갓 너비 22m)

임진왜란 전 진씨 문중에서 벌지리에 터를 잡은 기념으로 심은 나무라고 전한다.
나무에 잎이 한꺼번에 나면 풍년이 들고, 띄엄띄엄 나면 흉년이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마을 뒷산인 보검등(寶劒嶝)과 장등(長嶝)의 모양이 무엇을 내려치려고 하는 칼의 형상인데,
칼을 쓸 때에는 칼을 잘 알고 가려서 쳐야 한다는 의미에서 ‘칠 벌(伐)’자와 ‘깨달을 지(知)’자를 써서 벌지라 하였다.
뒷산이 헐벗었다고 하여 벌지라고도 하며, 달리 벌지골짝 · 벌곡(伐谷)이라고도 한다.

 

 

 

 

 

 

 

 

마을을 지나 뒷산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이 오늘 촬영할 장소인데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수고하신 덕분에 잡풀로 우거졌던 등선이 살아났네요. 역광 실루엣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제 해질녘까지 기다려 봅니다.

날씨가 그래서 원하는 사진은 안될 것 같습니다만..ㅠ

 

 

 

 

 

 

in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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