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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행사를 끝으로
모든 의식이 마무리 되고
이제 다비식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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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식이 진행되는 동안 비가 오락가락하네요.
완전 소진시 까지는 대략 5~6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1시간쯤 지난 후 다비장에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궂은 날씨에 주변은 점점 어두워지고 추워집니다...
3시간 정도 경과한 지금 이제 남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 많던 진사님들도 저말고는 아무도 없네요.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또 흐르고 흐릅니다...
마지막 수습단계에 이르러...잔불이 정리될 쯤
큰 스님들이 다비장으로 다시 한 분.. 한 분 오시더군요.
▲ 마지막 수습을 위해 맏상좌인 만불사 회주 학성스님(좌측에서 3번째)外 큰스님들이 모이셨네요,.
봉주스님의 마지막 유골 수습과정은
외부노출을 꺼려 촬영이 금지되었습니다.
스님은....
그렇게 한 줌의 재로 돌아가셨습니다.
"망우당 봉주 대종사 스님의 극락왕생을 빕니다"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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