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비도 간간히 뿌리는 흐린 날 아침 일찍 영천 만불사에 도착하여
망우당 봉주 대종사 영결식장을 찾았습니다.
▲ 만불보전에 마련된 영결식장(인등전)
오전 11시에 시작된 영결식은 전국의 많은 신도들과 정관계 인사들
그리고 종단의 큰스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2시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영결식이 끝나고 이제 곧 인등전을 나와
다비장으로 이동을 위해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제 영결식장을 떠나 다비장으로 이동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움직이다 보니 무척 혼란스러웠습니다.
만불보전 앞에 잠시 멈춘 행렬은 부처님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눕니다.
▲ 다비의식을 위해 마련된 제단과 무대
▲ 다비장
다비식 준비가 완료되고..
무대에서는 이별을 아쉬워하는 추모공연이 진행중입니다.
▲ 멀리 인도에서 오신 스님도 보이고 그 뒤에 인도에서 수행중이신 행안스님도 계시네요.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축제로 진행된
다비식은 날씨만큼이나 분위기가 무거웠습니다.
다비식의 진행 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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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만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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