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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_ 서낭당 동제

중경의 깔/감성풍습_때깔

by 중경(中景) 2017. 2. 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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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제(洞祭)


동제는 한국에서 정월 보름날 마을을 지켜 주는

동신(洞神)에게 마을 사람들이 함께 지내는 제사이다.

 

고대부터 전해 내려왔으며, 마을 사람들이 한해 동안 질병없이

지내고, 평화로이 사고 당하지 않고, 농사가 풍년이 되기를 빈다.

동제에는 금(禁)줄을 비롯한 각종 금기와 큰 고목을

신(神)으로 받드는 거수숭배(巨樹崇拜) 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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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정월보름 동제는 일출 시 상당인 서낭당 동제를 시작으로

중당인 국신당 동제에 이어 하당의 삼신당 동제 순으로 제를 지낸다.

 

화산의 중턱에 위치해 있는 서낭당은 매우 초라해 보이는 1칸 짜리 오두막인데,
무진생(戊辰生) 김씨 서낭신 깃들어 있다는 이 서낭당은 하회의 터주로서,
하회 별신굿의 신앙적 본향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 산주(타목 김종흥)님 제물을 싣고 서낭당에 도착



























▲ 제물을 진설하고








▲ 제관
















▲ 산주 헌작에 이어 독축








▲ 소지
































 

 

 


상당인 서낭당에서의 제를 마친 후 음복을 하고

다음 제를 지내기 위해 중당인 국신당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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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당일 KBS에서 1년전 부터 하회마을을 다큐촬영 해왔다고 합니다.

이 날이 마지막 촬영이라 하여 KBS제작진과 함께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in..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화산 중턱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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