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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중경의 깔/일상여행_색깔

by 중경(中景) 2020. 9.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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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는 전체 길이 33.9 Km에 달하는 세계 최장 방조제입니다.
지난 1991년 11월 착공된 새만금방조제는 모두 2조 9천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대의 토목공사로,

연간 237만 명의 인력과 91만대의 건설장비가 동원됐고, 방조제 건설에는 모두 1억 2,300만㎥의 토사가 투입됐다.

 

이는 경부고속도로 4차선을 13m 높이로 쌓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이렇게 완공된 새만금방조제는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였던 네덜란드 쥬다찌 방조제의

32.5㎞ 기록도 경신, 세계 최장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군산에서 부안방향으로 이어지는 새만금방조제는 먼저 4호 방조제(야미도와 군산시 육지를 잇는

11.4 km 구간)를 지나 3호 방조제(신시도와 야미도를 연결하는 2.7 km 구간)로 들어서면 신시광장이 있으며,

광장에는 새만금 준공기념탑(약속의 터전)과 조각공원이 있는데 비바람이 치는 날씨로 인해 조각공원은 패스~~!

 

 

 

 

 

 

 

▲새만금방조제 준공기념탑(약속의 터전/2010년 준공, 높이 33m)

 

 

 

 

 

 

 

 

▲신시배수갑문

만경강 유역에서 유입되는 홍수량을 배제하기 위해 건설된 신시 배수갑문은 문짝이 안쪽과 바깥쪽으로 각각 10개 설치되었습니다.
문짝 1개의 규모는 가로 30m, 높이 15m이며, 무게는 480t에 이르며, 배수갑문 옆에는 400t급의 배가 왕래할 수 있는 어도 겸용 통선문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행 출발 전에 신시 배수갑문 뒤로 보이는 33 전망대 이용을 문의하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폐쇄했다고 합니다.

전망 좋은 곳인데 아쉽게 되었네요... 코로나가 빨리 없어져야 할 텐데..ㅠ

 

 

 

 

 

 

 

▲소라쉼터

 

 

 

 

 

 

 

▲너울쉼터

 

 

 

 

 

 

 

 

 

 

 

2호 방조제(가력도와 신시도를 연결하는 9.9 km 구간)

구간에는 너울 쉼터, 소라 쉼터, 바람 쉼터, 자연쉼터가 있습니다.

 

장맛비는 잠시 멈췄지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 상황에서

소라 쉼터와 너울 쉼터에서 잠시 인증샷~~!

 

 

 

 

 

 

 

 

 

 

 

 

 

 

 

 

 

 

 

 

 

 

 

 

 

 

부안군 육지와 가력도를 연결하는 4.7 km 구간의 1호 방조제는 부안군의 최북단에

해당하는 가력도 공원과 가력도항 일대에 풍력 발전기, 관리시설, 한국농어촌공사 가력도 유지관리사무소,
부안 해양경찰서 가력도 출장소 등이 있다. 공원 한가운데에 옛 남가력도에 해당하는 큰 언덕이 있다.

 

 

 

 

 

 

▲가력배수갑문

신시 배수갑문과 규모가 동일하나 문짝은 8개로 폭 30m, 높이 15m로 만들어졌고, 문짝 하나의 무게는

무려 484t이며, 방류량은 초당 1만 5,682t으로 소양댐 방류량 5,500t의 3배에 달하며 동진강 유역의 홍수를 배제합니다.

 

특히, 통선문을 겸한 어도는 기존의 계단식이 아닌 어류 유인용 펌프를 설치해 어류의 자유로운 이동을

극대화하였으며, 담수호 오염방지를 위한 저층 배수시설을 건설, 수질에 의한 생태계의 영향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배수갑문(484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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