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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염전

중경의 깔/풍경야경_빛깔

by 중경(中景) 2020. 7.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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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는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 습지 등이 지정되며 글로벌 3관왕에 오른 청정한 지역이다.


이 섬은 처음에 물이 귀한 곳이라 하여 시루섬으로 부르다가 다시 시루 증(甑)자를 쓴 증도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원래 증도는 우전도, 앞시리섬, 뒷시리섬 등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다 앞시리섬과 우전도 사이 바다를

막아 농경지를 만들었고, 합쳐진 섬을 '전증도'라 불렀다. 뒷시리섬은 자연스레 '후증도'가 되었다.

 

전증도와 후증도가 이어져 지금의 증도가 된 것은 1953년. 한국전쟁 직후 피난민 구제와 국내 소금생산 증대를

목적으로 두 섬 사이를 막아 염전을 조성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염전이 약 460만㎡ 크기로 여의도 면적 두 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평염전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의 약 6%가 이곳에서 나온다.

 

 

 

 

 

 

 

 

 

 

 

 

▲태평염생식물원

1953년에 조성된 염전 습지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염전의 습지로 생물 상이 고스란히 보존된 생태습지입니다.
칠면초와 학명으로 퉁퉁마디라고 불리는 빨간 함초 군락지가 갯벌을 붉게 물들이고, 하얀색 삐비꽃이 바람에 맞춰 정겨운 춤사위를 펼치는 곳.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과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있어 생태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염생식물원입니다.

 

 

 

 

 

 

 

▲증도대교_2010년 개통, 길이 1.9km, 그동안 배를 타고 건너 다녔던 섬을 육지로 만든 다리이다.

 

 

 

 

 

 

 

 

 

 

 

태평염전은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 구제와 국내 소금 생산 증대를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전증도와 후증도를 둑으로 연결하고 그 사이 갯벌에 조성한 국내 최대의 단일 염전으로
동서방향으로 긴 장방형 1공구가 북쪽에, 2공구가 남쪽에, 남북 방향으로 3공구가 조성되어 있다.


염전영역에는 목조 소금창고, 석조 소금창고, 염부사, 목욕탕 등의 건축물이 있으며,
자연 생태의 갯벌, 저수지와 함께 천혜의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염전습지는 여름철에 염전 침수를 방지하고 바닷물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기능을 함으로써 건강하고 질 좋은 천일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지구의 생태계는 하루에 100여 개의 생물종이 감소하는 위기상황이지만

태평염생식물원은 자연발생적인 다양한 동식물 생태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짱뚱어

 

 

 

 

 

 

 

 

 

 

 

 

 

 

 

 

 

 

 

 

 

 

 

 

소금박물관 건너 야트막한 야산 정상의 소금밭 낙조 전망대에 오르면 태평염전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in

 

 

낙조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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