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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갤러리

중경의 깔/공연전시_맛깔

by 중경(中景) 2019. 1.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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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1928~2013)_실향민 출신이면서 독학으로 사진을 했던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가

 


 

 

 

 

한국전쟁 때 부산 피란민들의 처절하고 곤궁한 모습들이 생생히 담긴 사진들이 전시된 갤러리



















"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
" 나는 계속 걸었고 언제나 카메라와 함께 있었다."
"내 사진은 나를 찾아 주었다."


"가난과 불평등 그리고 소외의 현장을 담은 내 사진은

 '배부른 자의 장식적 소유물'이 되는 것을 단호하게 거부 한다."




















































































































1957년, 일본에서 부산으로 돌아온 최민식은 삶의 방향타를 사진에 맞추고 본격적으로 사진 인생의 돛을 올린다.
어느날 부산 암남동 '소년의 집'에서 사진사 모집 광고를 보고 응시, 합격한다. 이때 미국 선교사인 소 알로시에 신부를 만난다.


알로시에 신부는 전쟁고아 등 가난한 이들을 거두어 함께 살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다.
알로시에 신부의 검소한 생활과 박애정신은 청년 최민식을 감동시켰고, 그로 하여금 평생 인간을 테마로

사진을 찍게 하는 동기를 부여했다. 최민식(세례명 빈센시오)과 천주교의 인연은 이처럼 뿌리가 깊다.
그는 종교의 힘이 예술을 실하게 할 것이라 믿었다.


'소년의 집' 아이들을 촬영한 최민식은 아이들 사진과 함께 도움을 호소하는 편지를 써서
미국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발송했다. 편지를 본 일부 미국인들은 1달러에서 수백 달러까지 성금을 보내왔다.

두드리니 열린 것이다. 최민식은 사진으로부터 구원받고자 했고, 구원에 이르는 길을 찾아 실천했다.

가난을 향한 그의 일관된 작품활동은 '성스러운' 부분이 있다. 그에게 사진은 종교 이상의 가치였다.

그는 하느님이 보낸 '사진의 성자'가 아니었을까........(국제신문 발췌)



 


 


생전에 쓰셨던 니콘 F4 필름 카메라. 벽에 못을 박고 싶을때 망치가 없으면 사용해도 된다고 할 정도로 단단한 카메라다.


















in..



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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