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는 화장장과 공동묘지가 있었고,
도시에 들어온 가난한 농민이 처음으로 자리를 잡은 곳이며,
한국전쟁의 난리를 피해 고향을 떠난 이들의 보금자리였던 아미비석문화마을.
일제강점기 때 쇠퇴하였다가 1952년 아미농악이라는 명칭으로
다시 부활된 아미농악은 부산 서구 아미동을 중심으로 전해내려오는 농악으로
시도무형문화재 부산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비석마을로 물들기 전부터 계승되어 내려져 온 우리의 문화 흔적입니다.
피란민들의 애환이 그대로 묻어 있는 벽화들도 중간중간 눈에 띄네요.
▲ 같은 부산임에도 발전된 도시와 비석마을 이곳과는 살아가는 환경이 대비 되네요
근처 밝은 분위기의 마을에 사람들의 발길이 머무는 것과는
다소 비교가 될 만큼 무거운 분위기 속의 조용했던 비석마을이
이제는 조금씩 밝은 분위기의 마을로 조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아미로로 내려오는 도중에 돌로 외벽을 한 집을 만나게 된다.`아미동 김 박사 돌집'으로 불린다.
▲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구름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전경.(파노라마 세로11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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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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