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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리벚꽃길

중경의 깔/풍경야경_빛깔

by 중경(中景) 2020. 5.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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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쯤 알게 된 마이산의 벚꽃 만개소식에 반색하며

야경을 담기위해 왕복325km(4시간)의 장거리 출사를 감행하였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 목적지인 코바위까지 오르는 30여분을 포함해 시간을

계산해 보니 고속도로 휴게소에 잠시 들릴만큼의 지체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해지기 이전에 시간 맞춰 도착할수 있을지...

 그리고 30여분의 오르막 산행에 걱정이 앞서더군요.









급하게 오르면 체력이 버텨줄지...ㅠ



.



다행이 예정했던 시간에 맞춰 남부주차장에 도착하였고

이어서 가파른 산길을 정신력으로 버티며 오르고 또 올랐습니다.

정말 평지없고 내리막 없고..계속 오르기만 해야하는 산길이더군요..ㅠ

산을 좀 타시는 분들은 25분이면 오른다는데..저는 30분넘게..ㅎㅎ


.


드디어 위험하고 비탈진 코바위에 도착하자 시원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바로 아래가 낭떠러지라서 조심조심~

야간촬영 세팅 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땀도 식히면서 서서히 어둠이 내리기를 기다립니다..^^


어둡기 전에 도착해서 세팅까지 해두고 나니 행복하네요..ㅎㅎ

내려갈 일이 걱정이긴 합니다만..ㅋ









오늘의 출사는 조금 무리가 있는 나홀로 출사였지만,

그토록 담아보고 싶었던 풍경이라 힘들었던 순간들은 잊을수 있었습니다.


낙엽이 쌓여 오르내리는 길을 찾기가 어려우니 가실려면 렌턴 반드시 지참하시고,

혼자 하산 하시는건 위험할 것 같습니다. 길을 잘 아시는 분들과 함께 다녀오시는게 좋을 듯..








in



마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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