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모터 페스티벌

대구 남산동 자동차 부속 골목 일원에서는

거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스트리트모터 페스티벌 축제가 열린답니다.

저는 올해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보지 못한 멋진 차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눈이 즐거웠던 축제였습니다.

 

in..

 

 

남산동 자동차 골목

 

남산동 자동차 골목은 1965년부터 명덕로터리~계명대학교 네거리까지

자동차 폐차장과 부속상회 그리고 세차장과 택시회사들이 집중해 있었습니다.

 

또한, 택시 미터기 수리점, 타이어 펑크 집 등등 이때부터 자동차에 관한 없는 것이 없는

자동차 골목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그러다가 세월이 흐르며 폐차장, 택시회사들이 점점 변두리

외곽지로 빠져나가고 자동차도 디자인이 세련되고 성능도 좋아진 다양한 차종이 생산되면서

부터 타고 다니는 수단에 불과하던 자동차가 자기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바뀌게 되었죠.

 

1970년대 후반부터 남산동도 변화하는 시기에 맞춰 자동차 부속과 파는 상점들이

점점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1980년대 들어서서 자동차 악세서리가 성업하기 시작하였고,

이때부터 다른 지역과 변두리에 있던 업체들이 남산동으로 이전해 오고 새로운 가게들이 속속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남문시장까지 도로가 확장되면서 지금의 남산동 자동차 골목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18년 현재 남산동 자동차 골목은 80여 개의 업체들이  성업 중이며, 각각 저마다의 전문성을 가진

업체들로 구성되어 항상 최선을 다해 남산동 골목의 역사를 새로이 써나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