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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석굴암

중경의 깔/일상여행_색깔

by 중경(中景) 2018. 7. 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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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삼존석굴 석조비로자나불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58호)


군위 삼존 석굴 석조비로자나불 좌상은 삼존 석불이 모셔진 이후인 9세기 경에 만들어졌다.
당시에 유행하던 신라 비로자나불상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불상의 변천과 신앙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불상은 결가부좌를 하고, 통견식의 법의를 입고 있으며, 양쪽 어깨에 법의가

조금씩 걸쳐져 있어 앞가슴이 넓게 드러나 있다.


두 팔을 타고 내려온 옷 주름은 두 무릎에서 다시 물결무늬를 만들고 있다.
수인(手印)은 지권인이며 목에는 삼도가 있다. 두 뺨은 풍만하며 귀가 길게 늘어져 있고,

머리는 소라 껍데기처럼 말린 모양이며, 육계는 편평하다.


원래는 파괴된 대좌와 함께 지금의 위치에서 약 30m 북쪽에 있었으나,

1990년 대웅전을 늘려 지으며 대좌와 불단을 새로 만들고 옮겼다.













▲▼ 군위 삼존석굴(국보 제109호)


이 불상은 팔공산(八公山) 북쪽 계곡 학소대(鶴巢臺)의 천연절벽 자연 동굴안에 모셔진

미타 삼존석불이다. 이 석굴은 경주 토함산 석굴암보다 조성연대가 1세기 앞선 것으로 석굴사원의 효시라 할 수 있다.


석굴은 둥근 입구와는 달리 바닥은 평면의 2단으로 되어 있고 천장은 입구의 높이보다 더 파 들어간 유선형 모양이다.
깊이 4.3m, 폭 3.8m, 높이 4.25m의 굴 전면에는 간단한 석축을 쌓아 의식장소를 마련했고, 안쪽으로 턱을 만들고

그 앞에는 별도의 화강암으로 된 사각의 대좌를 놓고 그 위에 본존상을 봉안했으며, 좌우에 관세음보살님과 대세지보살님을 모셨다.


본존불은 높이 2.88m로 머리에 무수히 가늘고 얕은 음각의 선들이 나타나 있으며 정상육계는 아주 크게 표현되어 있다.
좌우의 협시 보살상은 입상으로 거의 같은 양식이다. 이 석불은 손의 모양이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는

아미타불(阿彌陀佛)로 7세기말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 비로전








▲ 비로전 內 삼존불








▲ 제석천








▲ 영가단











in..



군위 제2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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