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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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일교회

조선 말기인 1893년에 남성정교회(南城町敎會)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오래된 교회이다.

 미국 북장로회 소속의 배위량이 1893년 4월에 대구를 방문하여 개척 전도를 하면서 예배를 시작한 것이 시초이다.

1897년 선교사 안의와가 정착하면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대구제일교회는 경상북도 및 대구 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이며 대구제일교회에서 분립된

교회만 20여 개에 이른다. 1959년 대한예수교장로회가 분열될 때 통합 측을 택해 예장통합 경북노회 소속이다.

그동안 역대 위임목사만 12대 목사가 시무하였으며 2010년부터 장로회 신학대학 총장을 역임한

고용수 목사에 이어 제 13대 위임목사로 박창운 목사가 시무하고 있다. 옛 예배당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구시의 근대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는 골목투어의 출발점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유서깊은 인상을 주고있다.

지금의 교회는 동산동 234번(전 영남신학대학교 부지)일대에 새 성전을 건축하여 1994년 6월에 이전하고

2002년 4월 헌당하였으며 교육문화관(전 영남신학교 강당 3층)은 2007년 1월 7층 연건평 약 1,330평으로 완공하여

명칭을 100주년 기념관으로 개칭하여 지역사회를 기독교 정신으로 섬기고 있으며

또한 건물의 일부는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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