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 울산 울트라랠리

 

구름도 이쁘고.. 날씨가 무척 좋았던 지난 휴일..

울산 태화강변에서 벌어진 산악자전거 "울산 울트라 랠리" 경기에 다녀왔습니다.

 

산악구간의 촬영을 위해서는 

경기시작 전에 산행을 해야 했으므로 새벽에 대구를 출발하여

촬영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였고, 이전의 촬영경험을 최대한 살려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였습니다.

 ▲ 울산 울트라랠리 산악자전거 경기 구간지도(총구간 112.5km)_빨간선으로 표시된 곳은 업힐(오르막)구간 입니다.

 

 

 

 

출발지에서 이곳까지 오기에는 거리도 거리지만, 3km정도의 계속된

오르막(업힐)구간을 지나야 합니다. 그 오르막 경사가 할딱고개 수준이라
이곳까지 온다는 자체가 인간승리 입니다.

▲ 보기만 해도 힘듭니다. 땀이 뚝뚝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지고 대단합니다.

▲ 힘들텐데도 환하게 웃는 저 여자선수는 지난 대구경기에도 참여했던 선수네요. 저를 알아 본 것일까요?..ㅎㅎ 

 

 

오르막 구간을 힘들게 통과하여 살짝 내리막 구간을

달리는 참가 선수들의 경기모습을 패닝 샷으로 담았습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 반복되며 벌어지는 랠리 경기는

100km를 달려야 합니다. 힘들고 기나긴 거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연인이나 아내가 동행한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산악코스 촬영을 마치고 골인지점으로 왔습니다.

이제 곧 선수들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

 

▲ 골인지점에서 나름 세레머니를 춤으로 하시네요.. 얼마나 기쁠까요..ㅎ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그들의 노력과 인내심에 존경을 표합니다.

끝까지 무사히 완주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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