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中景) 2020. 3. 6. 07:00



모두가 떠난 그 자리에..



어떤 인연이셨길래...

다비장을 떠나시지 못하고..









다비식이 진행되는 내내 합장하시고..

어둡고 추워져도 곁에서 자리를 지키시던 스님.









그렇게 한참을...









또 한참을...









말없이 바라보고 계시다가...









가만히 뒤돌아 서시네요..









어떤 회한(悔恨)이 드셨을까요?









스님은 말이 없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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