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의 깔/일상여행_색깔

오동나무 없는 오동도

중경(中景) 2019. 4. 18. 07:00

 

오동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속한 섬으로

여수시 동남단에 조성된 신항에서 약 1㎞ 떨어져 있다.


1935년에 준공된 연장 1,213m(동쪽 445m,서쪽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멀리서 볼 때 마치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하여 오동도라 했지만

지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신이대나무(시누대)가 섬 전체에 자생하여 죽도라고도 부른다.

 

섬 전체가 높이 100m 내외의 완만한 구릉지를 이루며.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온난하고 비가 많은 지역으로 다양한 난대성 식물이 자생한다.

 동백나무·신이대나무·후박나무·예덕나무·광나무·돈나무 등 총 193종의 수목이 자라며,

특히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군락지를 이루어, 11월부터 피기 시작해 이듬해

4월까지 절정을 이루는데 이 시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든다.


 











육지와 섬을 연결한 방파제를 오가는 동백열차(편도 1,000원)




























































































▲ 용굴의 전설_전라남도 여수시 연등동 연등천에 오동도 용굴과 통한다는 용굴이 있었다.
비가 오면 오동도에 사는 용이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연등천의 용굴로 와서 빗물을 먹고 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조선시대 마을 사람들이 연등천 용굴을 막은 후부터 오동도 바다에는 새벽 2시경이 되면 자산공원 등대 밑에 바다로 흘러 내리는
샘터로 오동도 용굴에서 용이 이동하였다고 한다. 그 때문에 파도가 일고 바닷물이

갈라지는 소리가 밤하늘에 메아리쳤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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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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