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가 노닐던.., 병암정

 

 

벼랑 밑 연못에 연꽃이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병풍처럼 깎아내린 암벽 위에는 정자가 서 있다.
황진이가 노닐던 곳이다. 드라마 황진이의 촬영장이 될만큼 아름다운 정자다.

 

 

▲▼ 별묘(別廟)는 1920년에 건립되어 1946년에 옮겨 세워졌다.
앞면 3칸·옆면 1칸 반의 규모이며 겹처마에 맞배지붕을 갖추고 있다.

 

 

 

정자는 의외로 단출하다.
가운데는 마루를 놓고 양편으로 방을 만들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전면에 길게 마루를 두었다.

 

 

병암정은 단순한 정자가 아닌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는 독립운동의 산실이었다.
이 정자를 지은 권원하 선생은 이 마루에서, 너른 들판을 내려다 보면서 나라의 안위를 걱정했을 것이다.

 

 

병암정(屛巖亭)은 1898년에 건립되었으며
건물의 구조를 살펴보면 앞면 4칸·옆면 2칸 반의 규모이며 겹처마에 팔작지붕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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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암정(屛巖亭)

경북문화재자료 제453호

19세기 후반의 건물양식을 보여주는 예천권씨의 병암정과 별묘는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성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와 사당이다.
일제강점기에 예천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권원하(權元河)와 관련이 있는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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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드라마(황진이)촬영당시의 병암정 

                                                                                                                                                         ☞출처:테루(teru7788)님 블로그에서 발췌

▲ 극중 황진이와 은호 도령의 애틋한 사랑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연못과 정자, 구름다리가 있던 곳이 이곳이다.

황진이와 은호도령의 첫키스, 구름다리에 뿌려진 꽃길, 황진이가 은호 도령의  죽음에 하염없이 눈물흘리던

장면 등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지금은 안전상의 이유로 정자와 연못에 놓인 다리를 모두 철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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