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목면 복항마을에는 신기한 성(城) 하나가 세워져 있습니다.
외관은 마치 유렵 중세시대의 성을 연상시키는데 이 성의 이름을 매미성이라고 합니다.
이 매미성은 태풍 매미가 거제바다를 휩쓸고 가면서 힘들게 일군 밭을 잃게된
백순삼씨가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쌓은 것이라고 합니다.
혼자만의 힘으로 하나씩 쌓아올린 성이 이제는 성곽의 규모만 120-130m에 이른다고 하네요.
무엇보다도 웅장한 매미성과 아름다운 거제의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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